행안부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 가져...개인 10, 단체 2 포상 수여
행안부는 제31회 방재의 날(5월 25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재난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정부는 1994년부터 근거 법률을 마련해 국민의 방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연 2,000건 이상 예찰 및 복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안전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지역내 해양경찰, 소방,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발생 시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신상희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화성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650여 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등에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방재단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1회 방재의 날 행사에서는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2023년에 침수가옥 등 1,074가구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1,085대의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기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황승의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돌봄 서비스를 추진해 1만2,843호의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등의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임선옥 충북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운영부장과 강신석 한국철도공사 시설본부장이 국민포장을, 이진호 신공항 하이웨이(주) 부장과 이덕선 울산광역시 지방방재 안전주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권재원 한국공항공사 공항계획부장, 김재문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방해양수산주사, 해병대 제9여단(여단주임원사 정하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박성위 광주광역시 지방시설주사보, 이용현 경찰청 경위가 장관표창을 받았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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