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5월 27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관내 학교(유치원) 운영위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학년도 학교(유치원) 운영위원 연수’를 찾아 ‘부산교육정책’ 특강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운영위원들의 소통 역량을 키워 학교 공동체 간 활발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도구, 사하구, 중구, 서구 지역 157개교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어 한상덕 국립경상대학교 교수가‘(고전으로 풀어보는) 바람직한 리더십과 소통’을 주제로 고전에 담긴 지혜를 빌려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 및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 능력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2024 해양주간 개회식 축사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해양주간(OceanWeek)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2024 해양주간 OCEAN WEEK는 대한민국이 세계적 해양산업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의융합형 해양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주요 교육정책 추진 위한 추경 예산안 1,790억 원 편성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본예산 대비 1,790억 원(3.4%) 증가한 5조 4,26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 주요 교육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세입 예산안 △보통·특별교부금을 비롯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026억 원 △자체 수입 115억 원 △전년도이월금 631억 원 등으로 이뤄졌다. 세출 예산안은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모두를 품는 부산교육으로 공교육 책무성 강화 △교육하기 좋은 학교안전망 구축에 집중 편성했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전문 기술인재 양성 등에 586억 원을 투입했다. 학생의 소질·적성·진로를 고려한 IB 교육역량 강화 4억 원,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4억 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7억 원, 온라인학교 설립·운영 20억 원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 디지털교과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 연수 운영’ 등 교원 역량 강화에 84억 원, 학교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위해 31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정보화기금에서 초등학교 3학년 스마트기기 보급 219억 원을 편성했고, 직업계고를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 전환 지원 35억 원과 (가칭)부산항만물류고 체제 개편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도 반영했다.
부산형 통합 늘봄학교 확산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에 49억 원을, 제2의 학교인 명지·정관 늘봄스쿨 신설 96억 원을, 학습형 늘봄교실 운영 48억 원 등을 각각 편성해 모두를 품는 부산교육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기 위해 다문화 학생·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을 실었다. 다문화 학생을 지원할 다문화학교 설립 TF 운영에 1,100만 원을,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지원에 2억 원 등을 각각 반영하고,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3억 원과 노후 특수학급 교실 리모델링 6억 원 등도 편성했다.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 아침체인지 운영 40억 원, 학생예술동아리 지원 6억 원 등도 반영했다. 교육공동체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배치 등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에 17억 원을, ‘학생정서케어시스템’ 2억 원을 편성하는 등 현장에서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안전망 구축에도 투자한다.
학교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학교 통학로 개선에 20억 원, 모듈러 교실 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공기 질 관리에도 4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리는 ‘제321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우리 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공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와 학생들이 부산에 정주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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