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습관이 여든 간다는 말은 치아 건강에도 유효하다. 어린 시절부터 하루 세 번 하는 양치질을 섬세하게 신경 쓰면 오래도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유치가 나오는 생후 6개월부터는 입속 세균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땐 부모가 양치질을 해주게 되는데, 안쪽까지 꼼꼼히 세정하다 보면 목을 찌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북유럽 덴탈 케어 브랜드 조르단의 어린이 칫솔 스텝 1이 널리 사랑받는 이유다. 스텝 1은 둥글고 짧은 칫솔 헤드로 아이 목구멍을 자극하는 것을 방지한다. 특히 칫솔대를 둥근 치발기 형태로 설계해서 치아가 나는 시기 예민해지는 잇몸에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스로 양치를 시작하는 만 3세부터 5세는 칫솔모에 적정한 치약의 양을 표기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부모가 양치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아이 스스로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식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인 6세부터는 안쪽 치아까지 꼼꼼히 닦아낼 수 있는 칫솔모인지 점검한다. 조르단 스텝 3는 물결 형태의 칫솔 헤드로 발달이 늦은 안쪽 어금니까지 깊숙이 케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헤드의 가장 윗부분은 조금 더 높게 칫솔모를 심어 끈적한 당류도 문제없이 닦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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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 mh05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