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의 '갑질' 등을 폭로했던 소속사 전 직원이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WH크리에이티브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28/1716876513476201.jpg)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의 전 직원 A 씨는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당시 A 씨는 장우혁의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라고 밝혀 해당 인물이 장우혁으로 좁혀졌다.
이에 장우혁은 A 씨를 비롯한 또 다른 직원들의 갑질 폭로를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WH크리에이티브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