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 확보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8일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크래프톤의 게임 ‘배틀드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의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를 실제와 다르게 고지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며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린 행위에 대해 지난 1월 시정명령과 과징금 약 116억 원을 부과했다.
또 ‘리니지M’ 운영사인 엔씨소프트,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사인 그라비티, ‘나이트 크로우’ 운영사인 위메이드 등 게임사를 연이어 현장 조사한 바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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