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전경. 사진=국회사진취재단](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529/1716944799199838.jpg)
풍선에는 쓰레기와 함께 대변으로 추정되는 오물 등이 봉투에 들어있는 채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남전단(삐라)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군에서 추가로 확인 중이다.
북한은 지난 26일 남한이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당시에는 대형풍선 안에 커다란 물체도 있어 차량이 파손되는 일도 있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상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