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량 8.3% 축소가 전체 판매 감소 견인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8.3% 감소한 4만 61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487대가 팔렸다.
승용은 레이 4456대, K5 2405대, K8 1873대 등 총 1만 918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211대, 스포티지 6644대, 셀토스 6120대 등 총 3만 1024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405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판매량이 4168대로 집계됐다.
기아의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0.6% 감소한 21만 781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602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1524대, K3(포르테)가 2만 1285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5대, 해외에서 259대 등 총 384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V3 출시, 카니발 HEV 수출 본격화 등 EV와 HEV를 아우르는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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