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조직 구성원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문인재 양성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실행에 나섰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AI 학습조직(CoP)의 운영이다. BPA는 사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자 17명을 모아 학습조직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AI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업무 효율화를 위한 조직 내 AI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습조직은 △모든 직무에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실무 매뉴얼 △AI 우선 적용 직무 분야 및 세부 활용방안 △AI 도입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활동 결과물로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습조직은 6월 4일 열린 Kick-off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공사는 학습조직의 성과물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AI 기술의 업무 적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 활용 역량 확보가 필수”라며 “내부 직원 중심의 AI 학습조직 운영으로 조직 내 AI 도입을 주도할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실제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서포터즈 ‘비파랑’ 3기 발대식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공식 SNS 채널 서포터즈인 ‘비파랑’ 3기의 발대식을 6월 5일 개최했다. ‘비파랑’이라는 이름은 ‘BPA+~랑(함께, 사랑)’의 합성어로 부산항만공사와 늘 함께하고 부산항을 사랑하는 서포터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파랑 3기는 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부산과 경남지역 대학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웹툰·기고’ 2개 팀, ‘영상’ 2개 팀으로 나눠 앞으로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비파랑은 2022년 출범 이후 BPA의 4개 공식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BPA의 주요 정책 및 이슈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알리고 부산항과 항만물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비파랑의 활약 덕분에 우리 공사와 부산항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3기 대원들과 함께 더욱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SNS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이용 선사 지사장 간담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월 4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적·외국적 20개 선사 지사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BPA는 홍해 사태, 선박 수요 급증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시장의 악조건 속에서 각 선사들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근 북항 부두 기능 이전 및 신항 신규 터미널 개장에 따른 선대 이전, 신항 수심 증심 등의 부산항의 현안사항 및 시설 개선수요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선사들이 처한 현황 파악 및 부산항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부산항 이용 선사들과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해 부산항의 원활한 운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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