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논란 후 <슈스케4> 녹화 현장을 찾은 김민준. 사진=Mnet <슈스케4> 캡처 |
김민준은 Mnet <슈스케 4>에 참가해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김민준의 노출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민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맞다. 잘못한 게 분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동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기억을 못 하고 있었다. 아마 20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며 “10년 동안 꿈꿔왔던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절망했다. '죽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민준은 전역을 앞두고 <슈스케4> 육군 예선에 참가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과거 노출 동영상이 공개되며 하루 아침에 논란의 주인공으로 전락했다.
동영상 논란 이후 오디션에서 “고민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지난 9월 4일 전역한 그는 최근 <슈스케4> 생방송 무대를 찾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민준은 내달 먼저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음원 '유 메이크 미 스마일(You make me smile)'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