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찬반 투표서 투표인원 90.6% “강경 투쟁 찬성”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오는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다른 의대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의협과 행동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요 의대 교수들도 의협 회원인 만큼 의협 휴진 방침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앞서 의협은 오는 18일 총궐기 대회를 열고 집단 휴진에 나서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의협이 지난 4~7일 의대교수,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파업에 관한 찬반 투표 결과에 따르면 투표 인원 중 90.6%가 강경 투쟁에 찬성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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