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합의 없는 본회의에 반발해 불참하고 농성 벌여
민주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밤 8시 본회의를 소집했다. 본회의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은 본회의장에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간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리는 것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하고 농성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방탄, 사죄하라’ ‘우원식 의장, 사퇴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국회의장실 앞에서 항의 농성을 했다.
선출된 11명의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국회 운영위원장에 박찬대 의원, 법제사법위원장에 정청래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영호 의원,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 행정안전위원장에 신정훈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전재수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어기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보건복지위원장에는 박주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는 안호영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는 맹성규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박정 의원이 뽑혔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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