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캐피탈, 자산 적정성 제고 목적”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오는 17일 메리츠캐피탈이 발행하는 신주 400만 주를 취득한다. 이는 2000억 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3.28% 수준이다,
메리츠캐피탈은 메리츠증권의 100% 자회사라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율 변화는 없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로 결정됐다"며 "자본 확충을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캐피탈의 1개월 이상 연체율과 요주의이하자산비율은 지난 2022년 말 이후 빠르게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며 지난 3월 말 기준 각각 9.7%, 14.0%를 기록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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