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부터 영화<늑대소년> 포스터, 드라마<착한남자> 포스터 사진. |
배우 송중기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장악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1일 13만 82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17.1%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 같은 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송중기는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장악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늑대소년>은 늑대소년 철수(송중기)와 그를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한 소녀 순이(박보영 분)의 교감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수목극 1위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활약하고 있는 송중기가 <늑대소년>에선 채 열 마디가 되지 않는 대사로 야생의 늑대소년역을 연기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