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6월 10일 진례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진례면, 북부동 등 5개 읍면동의 사례관리 담당자들 대상으로 ‘복지자원 활용 및 사례공유’를 주제로 찾아가는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김해시가 2020년 10월부터 추진 중인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19개 읍면동을 6권역으로 나눠 분기별 주제에 따른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해시 희망 복지지원단의 장영인 통합사례관리사가 공공과 민간자원에 대한 설명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실무 수행 능력 향상과 자원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사례관리 주제별 교육과 사례공유를 통해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읍면동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김해시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6,20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 전담인력이 지역담당제로 운영되며, 건강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한다.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 홀몸 어르신에게는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건강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폭염대비 꾸러미인 부채, 기피제 물파스, 쿨토시 등을 제공했다.
폭염 특보 발효 시 전담인력이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부확인 전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폭염 예방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는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6월부터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온열질환 대비에 만전을 기해 건강 취약 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책 ‘아무네 가게’ 각색 가족극 공연 4개 시립도서관 순회 개최
김해시는 2024 김해시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아무네 가게’를 각색한 가족극을 7월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극은 내달 △10일 19시 장유도서관을 시작으로 △13일 16시 진영한빛도서관 △17일 19시 칠암도서관 △20일 16시 30분 김해기적의도서관 상연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은 ‘아무네 가게’를 쓴 정유소영 작가와 함께 관람하고 작가와의 만남으로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아무네 가게’는 아픔을 아물게 도와주는 상품을 매개체로 학교·가정폭력, 유기견, 거짓말 등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서로 치유와 극복의 힘을 주고받고 성장해 나가는 창작 동화이다.
관람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재육성지원과 책읽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대표도서 ‘작은 빛을 따라서’, 어린이도서 ‘아무네 가게’, 시민작가도서 ‘우리들의 별빛 여행’으로 단체 독서릴레이, 독후활동 지원, 독후감 전국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고향사랑기금사업 결실
김해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추진한 기금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해 관내 61개 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운전 스티커 1,428개를 부착했다. 안전운전 스티커는 형광 고휘도 반사지여서 주야간 언제든지 식별이 잘 돼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시는 올해 기금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하고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후에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 답례품의 경우 지난달 선정위원회에서 답례품 16종을 추가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으로 어린이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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