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613/1718238674034957.jpg)
김 지사는 “작년에 2천 명 모집했는데 1만 명 가까운 분들이 신청하셨다. 그래서 올해 수혜 인원을 1만 명으로 늘렸고 단가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렸다. 중증장애와 경증장애로 나뉘는 장애를 중증장애가 아니더라도 또는 기본중위소득 120%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어려움이 소명된다면 더 확대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답했다.
강태형 도의원은 이어 “기회소득을 확대할 때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를 통과해야 된다는 걸 알고 계시냐”라고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그렇다. 지금 장애인 기회소득을 늘리는데 사회보장심의를 한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별문제 없이 잘 협의가 될 것 같다고 한다. 제가 복지부장관과도 직접 통화까지 했다. 하지만 국비 지원을 받지 않고 도비와 시비로 하는 것을 왜 우리가 복지부 사회보장심의를 받아야 하는가라는 것에 근본적인 의문을 갖고 있다”며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