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검찰은 증거를 수집해 그 증거를 통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는데 목표를 정해놓고 증거를 거기에 꿰어 맞추는 짜깁기 수사는 본말이 전도된 사건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이후 간혹 보이는 이런 검찰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 되면서 이 대표 관련사건이 4건으로 늘어 났다.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재명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홍 시장은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한 사건이 아니고 증거를 꿰어 맞춘 수사라면 앞으로 검찰 수사권은 없어지고 검찰조직 자체가 궤멸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검찰로서는 양날의 칼이 된 그 사건들이 앞으로 법원에서 어떻게 결론 낼지 주목된다. 법정이 아닌 정치인들의 아전인수격 장외공방은 꼴사납기 그지 없다”며 “온갖 부정 비리에도 대선 출마를 강행한 트럼프의 멘탈도 대단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트럼프 닮은 뻔뻔함도 대단한 멘탈”이라고 꼬집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