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2024년 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자금은 시설투자 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소요자금, 기업경영을 위해 소요되는 운전자금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상환기간은 2~4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1.2~3.0% 이내)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 등 12개소다.
지원신청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서류는 울산광역시 누리집의 「2024년 울산광역시 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5월까지 중소기업 432개사에 총 1,291억 원(경영안정자금 408개사 1,113억 원, 시설자금 24개사 178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 청소년이용권장시설' 지정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은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이 청소년의 도전정신 함양과 건전한 산악문화 보급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시 최초로 청소년이용권장시설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위치한 국제클라이밍장은 국제 경기 규격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이다.
2021년~2023년 동안 전국의 인공암벽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수도권 최초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울주군이 산악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되거나 각종 청소년 단체 또는 일선학교와 연계해 단체 클라이밍체험을 운영 중이다. 클라이밍데이와 같은 어린이 체험 행사도 진행돼 아동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라이밍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의 청소년이용권장시설 지정은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목표 5가지 중 하나인 ‘놀이와 문화를 즐길 권리’ 확보를 도와 울주군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청소년이용권장시설은 도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청소년이용시설 중 청소년지도사를 배치하고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청소년의 이용에 제공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각 시·군·구에서 지정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을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아동 청소년의 발달권 보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아동 청소년 중심의 시설 활성화를 통해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활기찬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청,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안전디자인 접목' 교육 실시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디자인을 접목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전하고 교육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중구 관내에 태화전통시장은 전국적인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울산지역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의 큰 의미를 부여하는데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구청, '새마을금고중앙회 북구협의회' 기부금 전달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새마을금고 울산시 북구협의회는 13일 북구 지역 저소득 셋째 자녀 출생 자녀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새마을금고 울산시 북구협의회가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지역 특화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전달한 것이다. 북구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셋째 자녀 출생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는 취약계층 난방비 및 리모델링 지원, 금융교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 등 4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울산시 북구협의회는 농소새마을금고, 북울산새마을금고, 새중앙새마을금고로 구성돼 울산쇠부리축제 후원, 저소득세대 장학금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 '2024년 간절곶 특산물축제'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후원하고 서생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호)가 주최하는 2024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가 15, 16일 이틀간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는 서생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인 서생배, 미역, 토마토, 멸치, 다시마 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대규모 행사다.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 버스킹팀 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프리마켓·푸드트럭 운영, 각종 체험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15일 축하공연에는 김희재, 서지오, 정해은, 수근, 임성길, 일렉디바가 16일에는 이찬원, 고정우, 조은새, 장예주, 버디킴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새울본부는 서생지역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특산물을 지급하고, 새울본부 카카오톡 채널 ‘새울림’친구 추가 시 야광봉과 물티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울주군 대표 명소인 간절곶과 서생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초격차 이끌 지능형 반도체 석-박사급 인재양성' 지원 확대
울산교육청(교육감 전창수)은 2024년 4단계 두뇌한국21 지능형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포함) 분야 추가선정 예비결과, 교육연구단 3개 추가 선정(2023년 10개 → 2024년 13개)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포함) 분야 추가선정 예비결과 교육연구단 3개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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