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3일 오후 2시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중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기관은 시, 제이이시(JEC),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정윤 반도체신소재과장, 토마스 르프레트레(Thomas Lepretre) 제이이시(JEC) 부대표, 김형균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직무대행,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부산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합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제이이시(JEC)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재)부산테크노파크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소재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한편, 제이이시(JEC)는 복합소재 홍보 및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적인 복합소재 전시회인 ‘제이이시 월드(JEC WORLD)’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렸으며, 100여 개국에서 1천300여 업체와 4만 3천500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윤 반도체신소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복합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될 '제이이시 아시아 포럼(JEC ASIA FORUM)' 행사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헌혈자의 날’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헌혈유공자 표창 △시 행정부시장 기념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헌혈 500회 유공자 ‘이영호’ 씨가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했다.
이영호 씨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았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혈액관리본부가 400회 이상 다회 헌혈자분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명패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했다. ‘직원 헌혈의 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시청, 부산경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동부·서부·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다. 시는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 보호를 촉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효’를 주제로 하는 연극공연 등이 진행됐다.
먼저 노인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학대피해노인 보호·상담·홍보 등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 4명에게 부산광역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가족 사랑의 회복과 효를 주제로 연극공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만화 전시회도 진행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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