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피해자 “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15일 디스패치는 “김호중이 지난 13일 택시 운전자 A 씨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A 씨는 현재 통원 치료 중이고 사고가 난 택시는 아직 수리 중이다. A 씨는 개인 보험으로 치료비와 자차 수리 비용 등을 부담했다고 토로했다.
A 씨는 디스패치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사고를 낸) 차주가 도망을 갔다”며 “나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다. 뉴스를 보고 김호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쉬고 있다”며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 난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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