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카약축제는 남녀노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스포츠 축제로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카약축제는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를 기원하며, ‘아라뱃길에서 즐기는 수상레저’를 주제로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1, 2인승 카약과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체험의 온라인 신청은 접수기간보다 일찍부터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 또한 인기가 많아 조기마감됐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 및 연인, 친구와 아라뱃길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수상레저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즐거운 아라뱃길 카약 축제의 모습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전자바이올린 축하공연 △서구태권도시범단과 지역청소년동아리 공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키즈마술쇼와 어린이 맞춤인형극 △수상안전교육, 비눗방울 체험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시민참여형 체험프로그램 △카약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아라뱃길은 물론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수상스포츠 인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행사는 수상레저활동을 위한 체험을 확산시켜 구민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오늘 신나게 많이 즐기시고 이 즐거움을 주변에도 알리셔서 내년에는 카약축제가 더 많은 구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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