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은 ‘제1회 경성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제1회 경성 창업캠프’는 우수한 창업 성공사례를 전달해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업에 관심이 높은 경성대학교 학생들과 ㈜에어블랙 문헌규 대표,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경영지도사, 인벤션랩 김기원 대표 그리고 경성대 교수들까지 총 366명이 참석했다. 이날 뛰어난 아이디어로 1차, 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10팀은 무대에 올라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현업 전문가들의 질문에 답하고 피드백 받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경영지도사와 인벤션랩 김기원 대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중 어떤 점이 독창적인지를 설명했으며, 시장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전략과 구체적인 운영 계획 등 창업 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조언을 건넸다.
사업계획서 발표 후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회 빅데이터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스타트업 ㈜에어블랙 문헌규 대표의 창업 성공사례 특강이 진행됐다. 문헌규 대표는 시장 분석, 타겟 설정, 경쟁사 분석, 마케팅 전략, 초기 자본금 조달 방법, 팀 구성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실제 예시를 곁들여 전달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제1회 경성 창업캠프’ 대상은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이 서로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구인구직 앱’을 발표한 모래사장팀(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서형, 실내건축학과 이준형,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백주엽, 광고홍보학과 정선빈, 스포츠건강학과 김태연, 소프트웨어학과 백정민)에게 주어졌다.
모래사장팀의 팀장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서형 학생은 “지난 3개월 동안 무척 바빴지만,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교수님의 끊임없는 응원 덕분에 이렇게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성대 LINC 3.0 성열문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학내 창업문화 확산을 이끄는 주축이므로 이에 대한 활성화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INC 3.0 사업단, 수영구 사회적경제마켓 ‘모리마켓’ 참여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단장 성열문)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팀이 15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영구 사회적경제마켓 ‘모리마켓’에 참여했다.
‘모리마켓’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 및 창업 기업의 홍보를 위해 2023년부터 개최해 온 문화 행사다. 이는 단순 판매를 목적으로 두지 않고,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부산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팀(바다거부기)은 수영구에서 시행하는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위해 참여했다.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는 부산시로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하기에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은 경성대 부스에 관심을 가지고 발걸음을 했다. ‘모리마켓’에 참여한 바다거부기 팀장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이주영 학생은 “저희가 제작한 홍보 영상이 청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수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으로 기초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공익을 위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글로컬문화학부·미디어콘텐츠학과·사진학과·연극영화학부·패션디자인학과 등 총 72명의 재학생이 부산광역시 5개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중이다.
2024학년도 1학기에 진행된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의 결과물은 27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약학대학 학장 강재선 교수, 기술이전 활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약학대학 학장 강재선 교수가 기술이전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9년 경성대학교 부임 이후 현재까지 총 61건의 기술이전을 체결했고, 올해도 기술이전과 판매 후 기술료 징수를 6월 11일 기준 6,750만 원을 달성했다.
한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섯 종의 약침제제 제품 판매를 통한 기술료를 징수했고, ㈜미쁘캐나비스를 통한 작약 제품의 기술료도 징수했다. 상장기업인 ㈜아미코젠에도 유산균제제의 판매 기술료를 징수했다.
신규 특허 기술이전으로 Night커피 개발의 회사 버니빈과 특허계약, ㈜닥트 오레고진으로부터 발모 관련 계약 그리고 이번 달 구제역 치료제 특허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구제역에 대한 임상도 해외에서 곧 착수할 예정이다.
Night커피는 잠 오는 커피라 불리는 제품으로 ‘경성대학교 링크사업단의 산학공동 개발 사업’의 연구 결과로 개발된 제품이며 판촉 광고를 위해 개발자가 직접 광고 제작에 참여했고 개발자 강재선 교수는 출연료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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