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3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평가’에서 부산·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우수대학(A등급) 선정은 캠퍼스트리 기반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강화를 경성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의 전략 분야로 설정,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상생 체계 도모 기회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민-관-학 상생 협력 및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평과 결과 △학습근로자 목표달성률 △학습근로자 훈련유지율 △신규 및 우량학습기업 참여율 △외부평가 합격 전년대비 향상도 △학습기업 및 학습근로자 만족도 등과 함께 정성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PP사업단 관계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및 기업매칭 서비스와 함께 청년 재학생·구직자의 조기 취업 및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훈련(OJT)과 이론교육(Off-JT) 병행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진로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1학기 진로탐색특강’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취업진로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 대상 진로탐색특강을 진행했다. 진로탐색특강은 진로 미결정에 도움을 제공하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해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나의 삶 속 진로의 의미와 중요성, 나만의 강점 찾기, 나의 핵심역량 찾기, 강점개발을 위한 나의 계획 설정 등의 주제로 총 3회차 운영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나의 강점을 찾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다른 학과 학생들과 나의 과거, 미래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고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진로·심리상담센터, ‘진로토크쇼-진로 고민 나눠, 봄’ 운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최근 건학기념관 대운동장에서 ‘캠퍼스 피크닉과 함께하는 진로토크쇼-진로 고민 나눠, 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로토크쇼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사연)을 소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차는 ‘진로 고민 나눠, 봄’이라는 주제로 캠퍼스 잔디에 텐트와 피크닉 세트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캠퍼스 낭만과 계절감을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피크닉 낭만도 있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만족스럽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내 진로 활동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패션디자인학과, ‘한여름 밤의 경성 멧 갈라’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패션디자인학과가 최근 ‘한여름 밤의 경성 멧 갈라(Met Gala) 쇼’를 개최했다. 해당 쇼는 매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개최하는 자선 모금 행사인 ‘멧 갈라(Met Gala)’를 모티브로 한다.
역대 멧 갈라 의상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3D 디지털 패션쇼와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경성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파티를 기획했다.
이번 쇼는 LINC 3.0 사업단의 산학연CHANNEL 캡스톤디자인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패션디자인학과 3~4학년 16명(권연우, 김가은, 김경은, 김도은, 김윤호, 김혜림, 남덕영, 박소민, 손기현, 신윤지, 이민정, 이승하, 이희진, 정혜진, 조예진, 최미래)의 학생이 기획 및 참여했다.
이들은 멧 갈라 의상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8벌의 의상을 바탕으로 3D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였다. 3D 디지털 패션쇼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씨에이플래닛의 ‘2D 우투캐드(UTTU CAD)’와 (주)지이모션의 3D 패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지위브(Z-WEAVE)’를 사용했다.
상영 이외에도 밴드 동아리 공연 및 한국의 전통 다과 등을 제공하는 간식 부스, 소원나무 및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드레스 코드 ‘멧 갈라’ 참여자 중 베스트 드레서 선정,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쇼의 총괄 책임을 맡은 패션디자인학과 채희주 교수는 “우리 대학에서는도 패션이 디지털로서 순조롭게 전환돼 진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교육 및 연계 프로젝트를 시도해 보고 있다. 학생들의 전반적인 작품 기획 및 디자인, 제작, 예산기획, 영상 연출, 마케팅, 프로모션 등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괄기획을 맡은 패션디자인학과 김혜림(4학년), 기획팀장 김경은(4학년) 학생은 “첫 야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막막한 부분들도 많았지만 직접 만든 3D 작업물로 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해 흥미로웠다. 함께해 준 팀원들과 디렉팅해 주신 채희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경성대 중앙 동아리 밴드 ‘여운’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22명의 팀원이 통기타 및 피아노 연주, 노래로 좀 더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해 줬다. ‘여운’ 동아리 회장인 경영학과 서성완(3학년) 학생은 “교내 버스킹이라는 흔치 않은 기회로 부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며 밤 파티라는 시간에 걸맞게 잔잔한 노래를 위주로 선곡했고 참여해 주신 분들의 큰 호응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쇼는 LINC 3.0사업단, (주)지이모션, (주)씨에이플래닛,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DOUCAN)', 에이빌리지(시흥, 하남, 수원점) 석해민 대표가 후원 및 제품 협찬을 지원해 대학의 구성원 및 지역민에게 즐거움을 가미한 쇼가 됐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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