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기동대 소속 A 경사 “술에 취해 그랬다” 진술
2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청 기동대 소속 A 경사가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경사는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주차장에서 언쟁을 벌이던 시민의 얼굴을 한차례 때리고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손으로 쳤고 운전석에 있던 차주가 이를 목격하고 항의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차주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 경사는 혐의를 인정했고 “술에 취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현재 전남경찰청은 A 경사를 직위해제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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