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부산항 태풍 대비 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의 태풍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과 직접 부산항만공사 새누리호에 승선해 북항 일원 부두를 시찰하며 태풍 대비 현황을 보고 받고, 부산항만공사의 주요 현안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강 장관에게 ‘부산항 내 인적피해 Zero, 물적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부산청, 해경 등 관계기관들과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항만시설의 점검·보강, 항만 종사자들의 안전 교육 등 다각적으로 태풍 대비 조치를 실시해 항만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와 관련 “최근 폭염, 태풍, 호우 등 기상 이변의 강도가 예전보다 심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항만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부산항만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감천항 근로자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1일 감천항에서 하역사와 항만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자기 심정지가 일어난 환자의 심장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소생시키는 응급 장비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가슴 압박소생술 이론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CPR) 실습 순으로 진행했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에 중점을 뒀다. 부산항만공사는 작년 7월부터 감천항의 모든 출입 게이트를 포함해 1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는 골든 타임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항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희망곳간 14호점과 함께 ‘핑거푸드 만들어 온기 나눔’ 봉사활동 참여
부산항만공사(BPA) 직원들은 6월 21일 BPA 희망곳간 14호점 운영기관인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중구복합건강센터에서 부산 명소를 탐방하는 보육시설 청소년을 위한 핑거푸드(주먹밥, 유부초밥 등의 간식)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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