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 류명열 시의회 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 군부대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6.25참전 유공자회 배대한 김해시지회장의 회고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건 참전용사와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피와 땀으로 맺은 결실임을 잊지 않겠다”며 “동시에 언제든 비극의 역사는 반복될 수 있음을 상기하며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지키는 일이 우리 모두의 사명임을 가슴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2분기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교육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1일과 24일 양일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교육은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내 기업의 법령 이해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기관의 전문가를 초청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21일은 관내 일반 기업, 24일은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기업체 대표 및 안전관리 관계자 등 150개 업체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업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산재 예방 활동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 등 사업주 의무사항에 대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많은 질문과 답변이 어어져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시는 올해 3분기, 4분기에도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처법 적용 대상 기업들 중 아직까지 안전관리체계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많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체계 구축으로 산업재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에서 중국 방한객 유치활동 박차
김해시는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2024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중국 방한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남도 시·군 10개가 참석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Business to Business) 행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Business to Consumer) 행사로 구성됐다.
김해시는 ‘김해문화재단’과 10월에 개장 예정인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와 함께 참석, 중국방한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4 김해방문의 해’를 알리고 ‘가야테마파크’, ‘분청도자기축제’ 등을 홍보했다. 김해시는 첫날인 21일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상담데스크를 운영해 약 4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는데, 김해공항에서 가까워 이동의 편리성과 부산과의 근접성 등으로 현지 여행업계에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22일에는 상하이 시내 중심지인 푸동 슈퍼브랜드 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김해시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3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김해시 홍보부스를 방문했는데, 쇼핑몰을 많이 찾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중국 SNS인 웨이보, 틱톡 등에 김해부스를 찍어 업로드하면 관광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중국 방한시장이 다시 열림에 따라 상하이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것은 김해의 관광상품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김해시는 7월과 8월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디지털 디톡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숲에서 전신 스트레칭, 멍 때리기, 낮잠 자기, 차 마시기 등을 진행하며 이 기간 매주 화요일과 주말마다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 푸른 숲 등 자연과 함께 숲에서의 온전한 쉼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자 마련했다.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과 생태숲에서 보건소 협력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지역아동돌봄센터와 연계한 초등학생 대상 늘봄 생태학자, 숲이 자라는 학교 등 다양한 산림 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분성산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환경부 우수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과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김진현 산림과장은 “자극적인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지닌 생명력 느끼고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치유를 느껴 보시길 권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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