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5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제3차 부산항‘컨’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BPA 주요 정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7월 전면 도입이 시작되는 전자인수도증(E-Slip)의 터미널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얼라이언스 재편 등과 같은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BPA는 간담회 현장에서 지난 해 말 전자인수도증을 개발 완료하고 모바일 앱을 배포한 지 반년 만에 부산항 전체 이용률 88%(6월 24일 기준)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점을 발표하며, 부산항 운영 효율성 증대와 디지털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다 함께 협조한 터미널 운영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BPA는 내년 2월 새로이 출범하는 선사 얼라이언스 ‘제미니(Gemini)’와 관련해 해당 선사들의 동향과 터미널 운영사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부산항 전체 물동량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 물류센터 준공식 출장 소감을 통해 “부산항이 아시아 물류허브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및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바다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4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는 부산항 축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잔디밭에서 총 1,75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작년 말 전면 개장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북항의 발전상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교육계 전문가 6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6명, 은상 10명, 동상 124명, 특별상 60명 등 총 20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금상, 은상 수상자와 그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BPA 강준석 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으며, 수상자와 가족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준석 사장은 “매년 창의성 있고 수준 높은 작품이 제출돼 나날이 대회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다. 어린이들이 바다를 통해 펼치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부산항과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현장 중대재해 대비 비상 모의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건설현장의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5일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 지역) 확장공사 현장에서‘건설현장 중대재해 대비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가해 근로자가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한 사고를 가정해 현장 구조활동, 비상 보고체계 구축, 응급조치 및 후송, 재발 방지책 마련까지 전 과정을 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추락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긴급 알람이 관제실로 발신되는 스마트 안전 장비인 ‘스마트 태그’를 활용했으며, 관제실에서는 추락 위치 및 근로자 상태를 수신받아 구명 장비 및 인원을 신속하게 구성해 투입하는 등의 구조훈련이 이뤄졌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은 다양한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정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부산항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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