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만들겠다“
미사숲공원 황톳길과 창우 황톳길은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 건설을 목표로 진행된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에 따라 추가로 조성된 맨발걷기길이다.
미사숲공원 황톳길은 풍산동 537번지 일원에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230m 길이로 조성되었다. 세부 시설로는 △세족장(6구) 1개소 △신발장 2개소 △자갈 수로 △트렐리스(목재로 만든 격자 모양의 구조물)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봄에 벚꽃명소로 꼽히는 창우 황톳길은 창우동 531번지 일원에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460m 길이로 조성되었다. 세부 시설로는 △세족장(6구) 1개소 △퍼걸러(그늘 쉼터) 1개소 △신발장 2개소 △자갈 수로 등이 설치됐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맨발걷기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황톳길 2개소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맨발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하남 위례·감일 지역에도 황톳길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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