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 상반기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은 경성대 지·산·학 협력 분야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대학과 기초지자체 그리고 지역 산업체 간 쌍방향 연계 협력과 이를 통한 지역 상생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7일 경성대 건학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북구, 사하구, 수영구, 중구, 해운대구 총 5개 지자체 9개 부서 관계자와 글로컬문화학부, 미디어콘텐츠학과, 미래인재교양학부, 사진학과, 연극영화학부,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 및 교수 등 총 63명이 참석했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부산시 및 16개 구·군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해부터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기초지자체별로 지역사회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각 지자체는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을 SNS,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에 제작된 12개의 홍보 영상 콘텐츠를 시사하고 주요 성과와 향후 일정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만들어낸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참석자들은 연신 감탄했으며, 더불어 하반기에 진행될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에 의해 남구의 용호별빛공원과 문현동 곱창골목, 수영구의 청년 참여 마일리지 제도, 중구의 항만 검수원과 국제시장, 해운대구의 워케이션 지원제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소개됐다.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사업’에 참여한 수영구 기획전략과 신성구 과장은 “경성대 학생들이 지자체와 협력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들을 보며 MZ세대의 생각이나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며 “대학과 관공서가 함께 컬래버하는 사업이 지속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부산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알림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자인학부 이서준 학생,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이서준(18학번) 학생이 독일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서준 학생의 수상 작품은 ‘Tumbler Air Trap’로 매년 3~5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말라리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열로 작동하는 UV와 팬을 통해 모기를 포충하는 포충기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세계 산업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독일의 IF(Internation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의 IF는 그중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10개 분야의 제품을 심사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도전하는 중요 무대다.
한편, 경성대 디자인학부는 2025년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로 개편돼 산업이 요구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화되고 실무 중심의 집중화된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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