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가 6월 25일 건학기념관 8층 경동홀에서 고용노동부 미래 내일 일 경험 지원 사업 운영 기관 5곳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부산 지역의 청년 취업 지원 기관인 에듀인잡컨설팅, 퍼스트인잡, 스마트소셜, 퍼스트인코리아, 위드온라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경성대와 참여 기관은 재학생들에게 직무 기반 프로젝트 수행, 기업 탐방을 통한 직무 탐색, 인턴형 실무 체험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일 경험을 지원하게 된다.
진남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직무 체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 시킬 좋은 기회”라며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K-Move스쿨 ‘글로벌 21기 해외취업연수생 발대식’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벌비즈니스본부는 최근 건학기념관 계단강의실에서 ‘글로벌 21기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생 발대식’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학교는 지난 2015년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폴란드 경영 실무자 양성 연수과정을 포함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그리고 태국 중간 관리자 연수과정 등 4개의 해외 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총 100여 명이 지원했다. 그중 90명을 선별해 1차 면담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53명의 연수생을 선발했다.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열의를 가진 53명의 K-Move스쿨 해외 취업 연수생들은 5개월 동안 맞춤형 직무 교육과 어학 교육,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출국해 해외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4개월의 국내 교육을 마치고 11월 2일 태국으로 출국하는 태국 취업 연수생 11명은 1개월 동안 태국 방센에 위치한 부라파 국립대학에서 집중 현지어 교육을 받은 후 태국 현지 기업에 취업 예정이다. 미국 및 폴란드 취업 연수생은 12월 13일까지 경성대학교에서 연수를 끝내고 출국하게 된다.
태국 취업연수생 김희서(국제무역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정규직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K-Move스쿨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됐다”며 “5개월간 현지 연수와 국내 연수를 잘 끝내고 원하는 해외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은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 본부만이 갖고 있는 해외취업 특화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기업 지향적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은 동문을 포함한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 본부는 2005년 글로벌 1기부터 작년 글로벌 20기까지 26개 국가에 1043명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818명이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HK+사업단, ‘전통판각강좌: 갑골문 천자문 판각 및 제책 심화과정 3기’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이 판각과 한자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갑골문 천자문 판각 프로젝트에 참가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통판각강좌: 갑골문 천자문 판각 및 제책 심화과정 3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통판각강좌는 경성대학교 22호관에서 6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안준영 전주완판본문화관 관장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대상자는 기존 전통판각강좌 1~2기 수강생 중 갑골문 천자문 프로젝트에 실제 참여할 수강생들이다. 강좌는 △갑골문 천자문 본문 판각 △한성봉체 책판 본문 판각 △책판 초벌 인쇄 △목판 인쇄본 교정 및 가제본과 표지 제작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진행된다.
최종 작품은 부산과 전주, 그리고 중국 안양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갑골문 한자의 아름다움과 유래를 한국의 전통 목판 기술을 통해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자들은 기존에 학습한 음각과 양각 기법을 심화하며, 직접 제작과 전시까지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한자의 가치를 실제로 체험하고, 전통 판각 기술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교육의 장으로서, 한자와 목판 인쇄의 전통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첨단융합소재부품 개발 및 기술 사업화 MOU 체결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가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과 미래 자동차 첨단융합소재부품 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6월 27일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단,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협동조합 소속 기업인 효성전기, 성우하이텍, 태황건설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신규진,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단장 제우성은 미래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공유·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활성화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취업 연계 현장실습, 미래 자동차 소재 부품 개발 협업, 산학연 간 협력 지속성 제고를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약을 통해 앞으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비롯해 산학협력 성과 창출의 우수사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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