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꿈꿨고 이재명이 이룩할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최 시장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 자치분권 활동을 같이 했기에 누구보다 이재명 대표를 잘 아는 최대호가 최고위원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6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우선, 극우보수세력이 만든 강성당원 프레임을 깨겠다며 주요 이슈에 대해 일부 강성당원만의 의견인지, 전체 당원의 뜻인지 묻는 경청시스템, 당원 여론조사 등을 통해 보수세력의 프레임을 무력화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만들겠다며 당원이 제시한 정책에 대해 당원들이 직접 평가하고 아이디어가 좋은 탁월한 정책의 경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여 당의 정책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한 당원들의 배움터와 참여공간을 활성화시키겠다며 모바일 정당답게 당원들이 듣고 싶은 명사들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지역 폐교’를 활용해 지역에도 당원 연수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원외 지역위 집중 지원을 위해 지구당을 부활시키겠다며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를 의무화시키고 재정 상황이 열악한 원외 지역의 지원 예산을 지금보다 2배로 늘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시 당원이 100% 선출토록 하겠다며 당원이 직접 인재를 추천하고 비례후보를 선정할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지방정부의 성공정책을 민주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키우겠다며 지방정부의 성공사례를 취합해 최고위원회와 정책위원회 보고하고 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자치분권 시대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당원 주권을 강화하고 정당을 혁신하는 일, 맨 앞에 제가 서겠다"며 "단체장 출신 원외 인사가 당 지도부에 입성해야 한다. 여의도만의 정치를 삶의 현장 속에 살아 숨 쉬는 정치로 바꿔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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