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고산동 일원에 면적 51만4천760㎡, 수용인구 9천568명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시 수립해야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최종 확정됐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점검중인 김동근 시장. 사진=의정부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05/1720148161188619.jpg)
김동근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국토부 장‧차관 및 LH 사장, LH 선교통획처, 한국교통연구원, 담당 실무자 등을 찾아가 적정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매우 중요함을 피력하고, 법조타운 개선대책비의 상향과 함께 의정부 여건에 맞는 개선대책 변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한준 LH사장(왼쪽)에게 법조타운 교통대책 재검토 요청하는 김동근 시장. 사진=의정부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05/1720148441291950.jpg)
LH는 2030년까지 총 421억 원의 개선대책비를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이행한다. 이는 법조타운과 유사한 중규모 택지개발사업의 개선대책비 중 최고 수준이다.
![의정부 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05/1720148242305970.jpeg)
한편, 시는 향후 LH의 개선대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역사 설치와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