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지원, 규제 완화, 각종 인프라 제공 등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이동환 시장의 워싱턴DC 방문에 이은 두 번째이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은 한국 한미동맹재단의 파트너 재단으로서 미국 사회에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차세대 교육과 함께 6.25 참전용사 미군과 그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 노력과 일산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등 주력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외국기업이 고양시 이전할 때 제공되는 혜택 △버지니아주와 고양시 내 상호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니즈파악 △미국 교육기관 고양시 이전 등을 논의했다.
최태은 회장은 “송도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분교는 35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향후 미국 버지니아주와 워싱턴DC 내 대학교와 교육기관을 고양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고 있다”며 “지정 후에는 외국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각종 인프라 제공,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고양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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