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발표된 도시만 12개 도시…타미 힐피거는 ‘월드투어 규모 40개 도시’라는 얘기하기도
스트레이 키즈는 8일 오후 11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8월 24월부터 8월 25일,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을 시작으로 9월 2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이후 호주로 옮겨 10월 19일부터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11월 2일 대만 가오슝의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 이후 2024년 11월 14일,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11월 23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 아레나,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12월 5일,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오사카 교세라 돔, 12월 14일 태국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12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마드야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를 넘겨 2025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 공연까지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와 함께 투 비 어나운스드(TO BE ANNOUNCED)라는 문구와 함께 라틴 아메리카(LATAM), 북미, 유럽은 추후 공개하겠다며 추가 공연을 예고했다. 이번 투어는 2023년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에서 4대 돔 공연장을 투어했던 ‘5-STAR Dome Tour 2023’ 이후 약 1년 만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한 번 더 성장을 이루며 ‘K팝 4세대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중남미, 유럽까지 도는 진정한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매력을 뽐내며 긴 기다림에 보답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세우기도 했던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를 이끄는 타미 힐피거는 5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40개 도시 월드 투어를 앞둔 세계적 아티스트”라고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를 흘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 투어 규모가 40개 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타미 힐피거 말이 사실이라면 아직 40개 도시까지는 공개돼야할 도시들이 많이 남아 있어 북미, 중남미, 유럽 팬들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TWICE)의 미국 스타디움 투어 이후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스타디움 투어를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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