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6일 국회 법사위서 쌍특검 법안 발의 계획
신장식 원내부대표는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 쌍특검과 관련한 조문을 일일이 점검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에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제기된 △채널A 수사 방해 의혹 △판사 사찰 문건 의혹과 관련한 직권남용 의혹 등이 포함됐다. 김 여사와 관련해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통한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올릴 예정이다.
신 원내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저질렀던 비위와 관련된 내용들과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비위 의혹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2차 청문회 결과 후 쌍특검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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