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6일 관내 의료기관인 기장병원(병원장 허성근) 및 정관일신기독병원(병원장 권기탁)과 함께 원활한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상자가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집에서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7월 본격적인 재가의료급여사업 시행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기장병원과 정관일신기독병원은 대상자에게 △질환에 따른 케어플랜 수립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주기적 상담 및 모니터링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협력 의료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조속히 지역사회로 복귀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룸·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 지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고 상세주소 안내판 무상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는 원룸과 같은 다가구주택 등에 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토록 하는 제도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고 상가, 업무용 건물 등은 상호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세부 주소를 파악하기 어렵고 각종 우편물의 반송과 분실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 109개 주택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고 6월 중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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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한 상세주소 안내판은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하는 종합안내판으로, 건물 내 모든 가구의 상세주소가 적혀있다. 안내판 설치를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우편물 전달로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편물 송달 불능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상세주소 부여와 안내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과 주소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생활 속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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