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매장 상권 위협 주장에 이마트 측 “소비자들에게 혜택” 항변
이마트의 ‘반값 안경’을 두고 안경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0월 25일 기존 판매가격보다 50% 낮은 4만 9900 원짜리 안경테를 출시한 바 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의 행복한 눈, 안경사 전문성 보장을 위한 범안경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협회 측은 이마트의 대규모 할인행사로 인해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안경사들의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과 협회 등에 따르면 이날 5000명이 집회에 참여했고, 휴무를 하는 안경원은 전국 3000여 곳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소비자를 위해 유통구조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을 혁신한 것”이 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안경 가격의 거품을 걷어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란 입장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