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 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수원시는 호우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날 오전 4시 14분과 8시 16분, 두 차례에 걸쳐 재난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화산지하차도는 오전 7시 전후로 두 차례에 걸쳐 약 40분간 일시 통제됐다가 통행이 재개돼 통제된 시간 동안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현재 수원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천 진출입로를 전면 차단하고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시청 본부 20명, 각 구·동 112명이 재난상황 비상근무를 하며 집중호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신속한 대처와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천변은 절대로 출입하지 마시고, 산비탈이나 저층·저지대에 계시는 분은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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