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7월 17일 마지막 8회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제까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보여진 것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모습의 제다이와 더불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다크사이드와 주인공의 행보까지. 이처럼 파격에 파격을 더한 서사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애콜라이트'의 전체 에피소드 공개를 통해 전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정주행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7월 17일 마지막 8회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전세계 팬들의 시청 '정주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디즈니+ 제공7월 17일 '애콜라이트'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주인공 오샤와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 분), 마스터 솔(이정재 분)과 카이미르(매니 자신토 분)가 모두의 운명을 뒤바꾼 브렌도크 행성에서 마침내 재회했다. 오샤는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스승인 마스터 솔을 향한 분노를 참지 못한 채 결국 다크사이드인 카이미르와 동행을 선택,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오샤를 향해 마지막까지 진심을 쏟아낸 이정재의 감정 연기는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처절함이 담겨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마스터 솔과 카이미르가 펼친 액션 시퀀스는 전세계 스타워즈 팬들이 고대해 온 '광선검 액션'의 정점을 보여주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엄하게 장식했다.
여기에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또 다른 다크사이드가 비춰지면서 카이미르의 뒤에 더 큰 어둠의 실체가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엔딩의 끝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면서 동시에 후속작에 대한 설렘을 한껏 자극하기도 했다.
7월 17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8회를 공개하며 대장정의 끝을 맞이한 '애콜라이트'는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제다이'로 출연해 공개 전부터 압도적인 주목을 받았다. 사진=디즈니+ 제공비로소 대장정의 끝을 맞이한 '애콜라이트'는 공개 첫날 글로벌 480만 시청 기록을 달성, 5일 만에 1110만 시청 기록을 이뤄내며 전세계적 신드롬을 자아냈다.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린 1~2회에 이어 오샤와 메이 쌍둥이 자매의 숨겨진 과거와 평화로운 고 공화국을 덮친 다크사이드의 첫 등장을 보여준 3~4회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휘몰아치는 전개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다이 기사단을 휩쓴 다크사이드의 정체가 밝혀진 5회 이후의 후반부는 오샤와 메이의 운명을 바꾼 사건의 한가운데 마스터 솔이 있었다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 비극적인 진실에 다가선 두 자매의 선택을 놓고 호기심을 한껏 증폭시키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결말까지도 예측불가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인 '애콜라이트'는 전 에피소드 공개 이후에도 입소문을 타고 팬들의 정주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고 공화국 시대,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배우 이정재가 이 작품에서 스타워즈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제다이'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전부터 국내외의 압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