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시장 압둘라 빈 카미스 알 자이디)와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디 타이프시와 화상회의 중인 주광덕 시장. 사진=남양주시 제공이번 시장급 교류 회의는 지난 5월 23일 타이프시 술탄 압둘아지즈 알사둔 고문이 남양주를 방문한 지 두 달 만이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도시 간 교류 협력관계를 위한 방안과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타이프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초청과 함께 자매결연을 추진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광덕 시장은 올해 방문과 자매결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와의 교류협력 화상회의. 사진=남양주시 제공주광덕 시장은 "첨단신도시 왕숙지구를 계획하는 남양주시는 타이프 공항 프로젝트, 그린스마트 팜, 산업공단 등 사우디 비전 2030을 추진 중인 타이프시와 공통점이 많다"며, "두 도시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프시 측은 "현재 타이프시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있어 남양주시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