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지 두브로브니크의 ‘옥상 농구장’ 세계 최고의 디자인 화제
이유인즉슨, 극중 등장하는 웨스테로스섬의 수도인 킹스랜딩 촬영지가 바로 두브로브니크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장면들이 실제로는 워너 브라더스 세트장에서 촬영됐지만, 그럼에도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는 지중해의 보석 같은 이 도시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두브로브니크 시내 한 건물의 옥상에 건설된 인상적인 루프탑 농구장이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시 전체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바닥을 비슷한 계열의 붉은 벽돌색으로 색칠한 이 농구장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힌 농구장 가운데 하나가 됐다.
그런가 하면 2022년에는 ‘건축 다이제스트’로부터 ‘세계 최고 디자인의 농구장’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건축 다이제스트’ 측은 “이 농구장은 도시의 오래된 테라코타 지붕 사이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뒤로는 아드리아해의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르막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올라가서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내려다 보면 이런 수고를 싹 다 잊게 된다고. 출처 ‘스릴리스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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