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4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경남도청 내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남도청 공무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함으로써 농업·농촌에 활력을 제고하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임직원과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및 세정과 직원, 경남팜스테이협의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점심시간대에 왕래가 잦은 식당 인근 구역에서 농협 팜스테이 마을 팜플렛과 고성 고품질 쌀 브랜드인 ‘쌀의 민족’ 쌀(1kg), 향토 음료, 팜스테이 숙박 할인권 등을 나눠주며 농촌에서 여름 휴가 보내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했는데, 경남 관내 시군 간 교차 기부 활성화로 도농상생과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를 겪는 현재 우리 농촌에는 도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 여름은 팜스테이 마을과 연계해 경남 농촌에서 보내는 여름 휴가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이 주관하는 농촌체험브랜드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며 농사·생활·문화 등 각종 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상품을 말한다. 전국에 280여 개의 팜스테이 마을 중 경남에서는 36개 마을이 있으며, 지역별, 계절별로 도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팜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와 여름방학 맞이 일손돕기 펼쳐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경상국립대 ‘오감’ 총학생회와 여름방학을 맞아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서 하계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총학생회는 교내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하동에 도착했으며, 17개 단과대학에서 나흘간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조승래 총학생회장은 “여름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놀랐다”며 “농협과 경상국립대의 MOU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3박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느끼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상생 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 경남도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과 연계한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협 하동군지부, 옥종농협,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학생 등이 참여해 나흘간 옥종면 일대 딸기 및 부추 농가 하우스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고령화·인구 감소 등으로 농촌은 위기에 봉착해있으며,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젊은 층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참여로 마을의 활력이 돌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촌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경상국립대학교와 2017년 5월 농촌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3년 55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800명 이상 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영산대와 함안 딸기농가 농촌일손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영산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는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도농상생 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 경남도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과 연계한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협 함안군지부(지부장 신해근), 가야농협(조합장 이보명), 영산대학교 학생 등 40명이 참여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딸기 상토 제거 및 운반작업에 구슬땀을 흘렀다.
신해근 지부장은 “장마철 궂은 날씨 속에도 기꺼이 참여한 영산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만성 인력난 속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 용주면서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4일 합천군 용주면에서 합천군 관내 농업인, 주민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올해 4개 시·군 16곳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추가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노순현 농협합천군지부장, 송정호 합천호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전문의 진료, 약제처방을 진행했고 구강검사 및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송정호 합천호농협 조합장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 기관이 부족한 거창에 찾아와 의료봉사를 수행해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조합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합천호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무더위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신바람 나고 활력 넘치는 행복 농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생명발전위원회 위촉장 전달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장병철)은 지난 22일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웅동농협에서 노호영 조합장에게 생명발전위원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월 28일 개최한 제7기 농협생명 발전위원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노호영 조합장을 위해 장병철 총국장은 직접 웅동농협을 방문했다.
노호영 웅동농협 조합장과 함께 이번에 위원으로 위촉된 박상진 마산시농협 조합장과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도 생명발전위원회 활동에 참여한다. 농협생명 발전위원회는 임기 2년의 전국 주요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농협생명 임원들로 현재 제7기 총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농협생명보험에 대한 지역여론 선도 및 농정활동 전개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생명 발전위원회를 통해 고객지원, 상품개발, 소비자보호, 마케팅전략, 농축협사업 등 총 5개 부문의 건의사항을 지속 청취 및 반영하고 있다.
장병철 총국장은 “농협생명 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 노호영 조합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 농축협 비이자수익 증대 및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호영 조합장은 “생명보험사업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경남 농축협과 농협생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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