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울주)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을 비롯해 녹색도시과 실무자들과 만나 그린벨트내 울산 다운2지구 연결도로 협의 경과보고를 받고, 국토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날 서 의원은 다운2 공공주택지구 지구외 연결도로와 같이 입주시기와 기반시설 확보간에 시차가 발생함에 따라 입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전수조사와 함께 필요시 법안개정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검토중인 지역전략사업과 관련, 정기적인 실시를 통해 희망 지방자치단체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공공주택지구 입주와 기반시설간 시차발생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그린벨트 해제 및 대체지 확보와 관련해 진정성을 갖고 잘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범수 의원은 제22대 국회 1차 예결위원으로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23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예결위원 배정결과를 전달했으며, 국민의힘 울산의원 중에서는 서 의원이 예결위에 배정됐다.
예결위는 정부 예산안과 결산심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서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 '옥외 근무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25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옥외 근무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열질환 예방에 취약한 옥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온열질환의 증상, 응급조치 방법 등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제일 중요하며, 무엇보다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심각한 상황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예방 조치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 본격화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지난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5대 전략의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건립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10억 원(시비 205억 원, 민자 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전지 지원기관과의 상승(시너지)효과를 위해 기술지원 기반(인프라) 활용도가 높고 기술개발·장비활용·인력양성 지원 등이 용이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남구 테크노산업로29번길 16 일원)에 건립된다.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접수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울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1차에 이어 이번에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점포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울주군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다.
옥외광고물, 인테리어, 고정식 영업시설 등 점포 환경 개선비용을 공급가액의 80% 이내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이동이 용이한 물품 구매나 렌탈 비용은 지원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또는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행안부 장관 2024년도 표창' 수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적극적인 재난관리로 인명 및 재난피해 저감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국가재난관리 체계 강화에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울산 남구는 2023년 여름철 태풍·호우 대책추진 사전대비 실태 및 점검 실적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대응조치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울산광역시에서 유일하게 국가재난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했으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극한 강우 대비 훈련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폭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자유총연맹 중구지회 '복산동 주민들에게 냉장고' 기증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 중구지회 복산동위원회(회장 최금중)는 25일 복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수)를 찾아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70만 원 상당의 냉장고 9대를 기부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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