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는 지난 9월 시작된 미식축구리그(NFL)의 열기가 한창 뜨겁다. 추운 겨울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미식축구의 볼거리는 비단 선수들의 플레이만은 아니다. 하프타임이면 등장해 화려한 율동과 시원한 각선미를 뽐내는 치어리더들도 열기를 더하긴 마찬가지다.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4대 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미식축구(NFL)는 다른 종목인 야구(MLB), 농구(NBA), 아이스하키(NHL)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자랑한다. 지난 2011-12시즌 거둔 총수익은 95억 달러(약 10조 4000억 원)였으며, 이는 메이저리그가 거둔 77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보다 무려 18억 달러(약 2조 원)나 많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