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조롱박이 멋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됐다.’
미주리주 컬럼비아 출신의 마릴린 선더랜드의 작품인 조롱박들은 모두 그녀의 혼이 담긴 예술작품들이다. 조롱박 껍질에 무늬를 조각하고, 물감을 칠하고, 염색을 하는 등 다양한 기교를 발휘해서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녀의 특기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던 그녀가 조롱박을 사용해서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전부터다. 그녀는 “예술은 늘 내 인생의 일부였다. 지금까지 초상화, 풍경화 등 수많은 그림들을 그려왔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롱박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