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 사진=대동병원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26/1721969087341518.jpg)
올해는 ‘건강과 환경 회복의 선도자, 우리는 영양사’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영양서비스 △맞춤 영양치료의 뉴패러다임 △고령사회와 노인영양 서비스 등 세션별 강의와 온라인 VOD 세션, Poster Presentation, 단체급식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동병원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의 ‘영양상담에서 당뇨선별검사 도구의 활용방안 연구’ 초록이 채택돼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됐다.
박지영 팀장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보건소, 산업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양사들을 만나 소통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에 초록을 전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영양사로서 배우고 알리고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지영 팀장은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2023 올해의 당뇨병 교육자상을 수상했으며 당뇨교육실, 짠맛미각테스트, 건강 식단 전시회 등 대동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격 물놀이 시즌, 척추 건강 주의해야”
![물놀이 이미지. 사진=대동병원 제공(출처-클럽아트코리아)](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26/1721969105197014.jpg)
바른 자세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엉덩이는 시트 깊숙이 밀어 넣어 앉으며 핸들과의 거리는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살짝 구부려질 정도가 좋다. 등받이는 약 95~100도 정도로 너무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설정하며 최소 2시간에 한번은 휴게소 등에서 스트레칭과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한다.
비행기나 기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넣고 허리를 펴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복도를 걷는 것이 좋다. 평소 척추질환이 있었다면 쿠션 등을 활용해 허리를 지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전자기기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 자세가 흐트러지므로 눈높이에 맞추거나 삼가는 것이 좋다.
수영은 부력이나 완충작용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나 휴가철에 즐기는 물놀이 대부분이 워터파크, 계곡, 바다 등 물살이 있는 곳으로 척추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계곡의 경우 불규칙적인 지형과 이끼들로 미끄러울 수 있어 미끄럼 방지 신발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며 이동 시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계곡물이 맑아도 주변의 나무 및 바위 그늘로 인해 실제 물 깊이와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빙이나 점프를 잘못할 경우 경추나 머리의 손상으로 사지마비가 올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
워터파크나 수상레저의 경우 빠른 물살을 이용하거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으로 순간의 충격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될 수 있는 반면, 구명조끼 외에 안전장비가 전무하므로 반드시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도록 하며 안전수칙을 숙지하며 무리해서는 안 된다.
![대동병원 척추센터 안준영 과장. 사진=대동병원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726/1721969122056798.jpg)
휴가를 보낸 뒤 척추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침상안정을 취하도록 하며 기존 척추질환이 있었거나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낙상사고 등으로 척추 손상이 의심될 경우 빠르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며 환자를 억지로 일으키거나 이동시킬 경우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