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가 최근 부산광역시가 주관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한 ‘공유기업-대학 혁신과제 캡스톤 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최우수상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이번 사업은 대학 지식자원을 활용해 공유 사업을 혁신시키고 지역 대학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도 상반기에는 부산시 4개 기업(㈜더샤인팩토리, ㈜디에이치오션, ㈜투어스태프, ㈜요트탈래)과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총 3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경성대는 LINC 3.0 사업단(단장 성열문)에서 운영 중인 산학연 CHANNEL 등 캡스톤디자인 교육 과정을 통해 참가했다. 해당 교과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학생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실무기반 수업으로, 문제분석·설계·개발·테스트 과정을 통해 기업현장 애로과제를 ICT 기반 플랫폼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경성대 팀투어지(소프트웨어학과 김진수, 김성영, 정현준, 김다빈)는 ㈜투어스태프의 친환경 전기 자동차·바이크 대여 서비스인 ‘투어지’의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웹사이트 리뉴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팀더샤인팩토리(소프트웨어학과 오영석, 성백준, 박현수, 박광훈, 김민영)는 ㈜더샤인팩토리의 중·장년층을 윈한 문화 예술 플랫폼 ‘챌린지플러스’의 서비스 기획 및 하이브리드 웹 개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팀을 이끈 지도교수 손정호(LINC 3.0 사업단 겸임교수)가 우수 교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성대 소프트웨어학과 김다빈 학생은 “기업과 공동으로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해 일반 강의와 달리 다양한 실무 경험과 성취감을 얻어 좋았다”고 말했다. ㈜투어스태프 김승휘 이사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로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해냈고 자사 웹사이트 리뉴얼에 즉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팀을 이끈 경성대 LINC 3.0 사업단 손정호 겸임교수는 “학생들과 실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성과를 공유해 뜻깊었다.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각디자인전공, ‘TEAM EXPO 2025’ 일본 국제교류전 참가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시각디자인전공(지도교수 이방원)이 경성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단장 최윤식),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의 전시 후원으로 오사카·칸사이 EXPO 홍보 프로그램 ‘TEAM EXPO 2025’ 아시아 4개 대학 일본 국제교류전에 한국 대학 대표 자격으로 참가했다.
일본 오사카 킨키대학(히가시오사카 캠퍼스) 실학홀에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는 한국 경성대학교, 일본 킨키대학, 대만 국립 타이완 예술대학, 국립 타이베이 상업대학 총 4개의 아시아 대학이 참여했다. 경성대는 ‘2025 오사카·칸사이 EXPO’ 공동 창생 챌린지 활동의 일환으로 오사카·칸사이 EXPO 테마인 ‘생명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 실현을 주제로 우리가 이상으로 하고 싶은 미래 사회를 함께 창조해 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경성대 시각디자인전공 교수진 및 재학생들은 세계 평화와 공생을 주제로 아트포스터 20작품을 출품했고, 경성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지원으로 현지 전시 오픈 세리머니 참석 및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경성대는 이번 ‘TEAM EXPO 2025’ 아시아 4개 대학 일본 국제 교류전의 글로벌 교육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서 국제 공식 행사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지방대학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래 지향적 마인드의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진로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학년도 진로 집단상담’ 진행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취업진로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재학생 대상 ‘진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진로 집단상담은 자기 이해와 자기 성장을 통해 주도적 진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재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과 구체적인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로 집단상담은 ‘나’발견하기&생각하기, SWOT 분석 및 활용, 자기효능감&자아존중감 향상, 진로+ 가치관 찾기, 진로 로드맵 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총 5회기 동안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각이 많이 열렸고 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할 수 있게 됐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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