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와 부모 마음에 시원함을 선사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지난 7월 6일 개장해 매주 주말 운영 중인 렛츠런파크 물놀이장은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넘는 가족나들이객이 방문하며 부산경남권 여름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부터 11일까지 2주 동안 금요일을 포함해 주3일(금토일)로 확대 운영한다. 15일 광복절에도 운영해 부모들의 휴일 나들이 장소 걱정을 덜어준다. 행사는 오전(10:00~13:50)과 오후(14:00~17:50)로 나눠 운영되며, 이용료는 각 5천 원이다.
이용료는 저렴하지만 전문 워터파크와 겨뤄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춘 워터 페스티벌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대형 워터풀’, ‘유아용 풀장’ 등 6종류의 에어바운스와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원하게 터지는 워터 스프레이를 맞으며 즐기는 물총싸움, 랜덤플레이댄스 등 가족 나들이객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 개인 캠핑용품과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푸드트럭과 고객식당, 편의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승마체험과 경마공원 투어, 사계절 썰매장, 에코둘레길 등 말(馬)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방문객에게 무더운 여름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고물가 시대 부모님들의 비용 걱정을 덜어 드리고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 경마 계획 발표...4·5주차 하반기 야간경마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2024년 8월 경마 계획을 발표했다. 8월에는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5주간 10일에 걸쳐 총 87개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특히 8월은 혹서기 교차 휴장과 하반기 야간경마가 모두 예정돼 있어, 매주 경주 수와 경주 시작 시각이 달라지므로 경주 시작 전 미리 체크해야 한다.
제주경마가 휴장에 들어가는 8월 1주차(8.2∼8.4)는 금요일 부경 14개, 토요일 서울 9개와 부경 6개, 일요일 서울 14개 경주를 중계한다. 2주차(8.9∼8.11)에는 서울경마가 휴장함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에 부경 경주가 열린다. 금요일 제주 14개, 토요일 부경 9개와 제주 6개, 일요일 부경 14개 경주가 진행된다.
전 사업장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는 3주차(8.16∼8.18)에는 금요일 부경 8개와 제주 7개, 토요일 서울 10개와 제주 6개, 일요일 서울 10개와 부경 6개 경주가 펼쳐진다. 하반기 야간경마가 열리는 4·5주차(8.23∼9.1)는 금요일 부경 8개와 제주 8개, 토요일 서울 11개와 제주 6개, 일요일 서울 10개와 부경 7개 경주가 열린다. 하반기 야간경마는 8월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한다.
야간경마 기간 첫 경주 시각은 금요일 오후 2시와 토요일 오후 1시 30분이며, 주간경마로 진행되는 일요일은 평소와 같이 오전 10시 35분이다. 해당기간 동안은 고객 입장 시간도 달라진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 30분부터,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렛츠런파크에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8월에는 대상경주가 다시 팬들 곁에 찾아온다. 8월 4일에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 ‘KRA컵 클래식(G2,2000m)’이 서울 12경주로 열린다. 25일(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국산 2세마들의 한판 승부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부경 6경주와 서울 8경주로 펼쳐진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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