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8월 1일 오전 부산 서구 송도초와 북구 명원초에서 열린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중식, 간식, 통학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운영 중이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거점학교와 인근의 대상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에 송도초,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명원초,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등 총 8교가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거점학교와 대상학교간 통학차량을 운영한다.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 식사와 간식을 무상 제공하며, 희망하는 학생은 20시까지 보살핌도 가능하다.
오전에는 ‘생각쑥쑥동화’. ‘스포츠늘봄’, ‘AI로봇‧코딩’, ‘음악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초1 무상 학습형 늘봄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요리교실’, ‘놀이영어’, ‘로봇과학’, ‘농구’ 등 매일 2시간씩 수익자부담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 받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로부터 보호아동의 자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금 1억 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부산지역 보호아동의 생활공간인 아동양육시설, 부산오륜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의 개보수 지원금으로 1억 원을, 보호아동 맞춤형 자립지원금으로 7천만 원을 각각 사용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5천만 원은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 용접실습장 인테리어, 용접 부스 비품 설치 등 수업 환경 개선비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오륜학교를 방문해 약속한 보호아동 교육지원 방안의 하나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보호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와 자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례집 ‘별별공간’ 발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과정 등을 담은 ‘2023 부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별별공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미래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를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교무실 개선 △독서환경개선 △예술교육 공간 △초등영어 놀이터 △학교 자율공간 등 최근 사업을 완료한 134교를 대상으로 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은 학교별 학생·교직원 참여 디자인 설계과정, 디자인 워크숍 진행 과정, 설계 및 공사 과정 등을 소개하고, 변화된 공간에서 학생·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사용자인 학생·교직원이 함께 기획해 교육활동, 놀이와 휴식, 문화 예술 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융복합적 학교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왔고, 2019년 41교·2020년 78교·2021년 70교·2022년 105교·2023년 134교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73억 원을 들여 102교,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교무실 개선, 독서환경개선, 예술교육 공간, 초등영어 놀이터, 학교 자율공간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시범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까지 송도초 등 8교, 초등 1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다양한 학습형 늘봄 참여를 통해 방학 중에도 공백 없는 양질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송도초,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명원초,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등 8교를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송도초와 명원초를 거점학교로 지정했다. 송도초는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실을, 명원초는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6실을 각각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거점학교와 나머지 6교의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모두 수용했고,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생각쑥쑥동화’, ‘스포츠 늘봄’, ‘AI 로봇·코딩’, ‘음악 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초1 무상 학습형 늘봄을 2시간 진행한다. 오후에는 ‘요리 교실’, ‘놀이 영어’, ‘로봇 과학’, ‘농구’ 등 수익자부담 학습형 늘봄을 2시간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참여 학생들에게 중식·간식을 무상 제공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통학 차량도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의 보살핌 공백을 없애기 위해 희망 학생은 오후 8시까지 보살필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거점형 서머늘봄스쿨’ 외에도 304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교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단위학교형 늘봄서머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운영은 양질의 늘봄 서비스 제공과 학생·학부모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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