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협상대상자로 KCGI 거론돼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학원 등 매각 측은 다음날 한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력 후보로는 KCGI가 거론된다.
한양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단이 보유한 한양증권 주식 215만 445주 중 151만 4025주를 매각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양증권의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지분율 16.29%)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0.99%다. 한양증권의 시가총액은 약 2000억 원 수준이다.
최대주주 측은 전공의 파업으로 한양대병원이 경영난을 겪자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증권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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