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 의원 일행 3명도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A 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 씨를 입건,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일행들이 망을 보는 사이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일행 3명도 함께 특수준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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